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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 #1 변화의 시작 미라클 모닝 #1 변화의 시작 지은이 할 엘로드 (Hal Elrod)가장 빛나던 스무 살의 나이에 음주 운전을 하던 대형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고, 6분간 사망했으며, 열한 군데의 골절과 영구적인 뇌손상을 입었으며, 다시는 걸을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하지만 그는 의사들의 논리를 거부하고, 피해자가 되는 쉬운 길로의 유혹을 뿌리쳤다. 66년 전통의 미국 주방용품 전문 회사에서 영업의 달인으로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고, 울트라마라토너, 베스트셀러 작가, 힙합 아티스트, 남편, 아버지 그리고 세계적인 동기부여 전문가로 거듭났다. 프롤로그: 아침을 기적으로 만드는 힘바로 지금 당신이 삶에 어디에 와 있든지, 나는 우리에게 적어도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바로, 우리는 바뀌기 위해.. 더보기
인종차별이 걱정되나요? 아시아인 혐오에 대처하는 방법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중국과 중국인에 대한 날선 시선이 많아졌다. 인종차별은 내가 독일에 오기 전에 가장 무서워하던 것 중 하나였다. 이곳에서 2년 정도 생활하며 인종차별을 겪을까봐 전전긍긍하는 마음이 많이 사라졌다. '인종'차별, 넓게 보면 피부색이나 출신국을 잣대로 한 사람의 귀함과 추함을 구분하는 말과 행동을 의미한다. 독일사회는 공개적으로 인종차별을 하는 사람에게 따가운 시선을 보내는 분위기가 있다지만, 길거리의 일상적인 상황에서 벌어지는 차별은 개인 간의 사소한 갈등으로 곧잘 치부되는 것 같다. 앞에서 말한 '길거리의 일상적인 상황'은 시간대에 따라 분위기를 달리할 때가 많았고, 이 포스팅에서는 상황에 따라 취하는 아주 주관적인 대처방법을 소개한다. 1. 길거리(밤).. 더보기
[힐링동화] 강아지의 여행 #1 어떤 강아지가 있었다.이 강아지는 다른 강아지와 싸우기보다사랑을 받고 나누는 걸 좋아했다. 강아지는 엄마개, 아빠개와 함께 어느 야트막한 언덕에 살았다.언덕 아래에는 큰 투견장이 있었는데,싸움에서 이긴 힘세고 똑똑한 강아지를 사람들이 데려갔다. 엄마개 아빠개는투견장에서 강아지가 훌륭한 개로 자라날거라 굳게 믿었다.투견장의 차가운 공기는 강아지를 조금씩 병들게했지만,투견장에서 싸우지않고 훌륭한 개로 자라나는 방법을강아지도, 엄마개, 아빠개도 몰랐기 때문에,긴 목줄에 매인 강아지가 투견장에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매일 가만히 지켜보았다. 언젠가부터 강아지는 더이상 싸울 수 없을 만큼 아프게 되었다.아픈 몸으로는 매일 투견장의 매서운 공기를 견디며 싸울 수 없었다. 마음 또한 몸이 병들면서 빠르게 원래의 힘을 잃.. 더보기
불확신 처방전 : "나 지금 잘하고 있는걸까?" 나 지금 잘하고 있는 걸까?" 불확신 처방전 " 괜찮아질 때까지 등을 토닥여줄게요 " 우리가 남과 끊임없이 스스로를 비교했던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스스로가 잘 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나만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안심하고 싶었을 거예요. 코로나로 인해 혼자 있는 시간이 부쩍 늘어나면서 비교대상이 되어주었던 사람들을 만나보기가 어려워졌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빡빡하게 짜여있던 스케줄 또한 매우 느슨해지거나 아예 사라지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아무도 나를 감시하거나 압박하지 않다보니 처음엔 그저 편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품고는 살아오면서도 모르고 지냈던 마치 나를 둘러싼 껍질과도 .. 더보기
채식 #18. 토마토볶음밥(ft.Maggi 시즈닝) 채식 #18. 토마토볶음밥 제가 방문했던 유럽인 집에는 항상 Maggi 시즈닝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이 소스를 활용한 볶음밥 요리를 소개합니다. 프랑스인 친구가 자기 엄마 레시피라며 저한테 알려줬는데, 따라하기도 쉽고 간단한 재료로도 생각보다 괜찮은 맛을 낼 수 있었어요. 재료 양파, 마늘, 밥, 단백질원(두부나 콩), 토마토농축페이스트, Maggi 소스 조리순서 1. 식물성 기름을 달군 팬에 조금 떨어뜨립니다. 2. 여기에 마늘 한 쪽과 양파 반개를 볶아요 (1인분 기준) 3. 양파가 투명해지면 밥과 단백질원을 넣고 쌀알이 코팅될 때까지 볶아주세요. 4. 토마토 농축페이스트와 마기소스를 적당량 넣고 밥과 콩에 골고루 묻혀주면 완성입니다. 평가 마기소스로 밥 전체에서 감칠맛이 돌아요! 많이 넣으면 짤 수.. 더보기
[외로움 처방전] Ghost ..? [외로움 처방전] Ghost ..? 외로움의 한가운데서 발견했다우리 모두는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나는 혼자일 수 없다는 사실.그렇다. 나는 혼자가 아님에도외로움이라는 감정에 오래동안 사로잡혀 있었다. 내면이 고요해지면저절로 알게된다.내가 어디에 있든,무엇을 하든,나를 언제나 사랑과 수용의 눈으로 바라봐주는 존재들이 있다는 사실을.평소에 잘 느껴지지 않더라도,그들은 항상 곁에 있어왔다. 외로움과 충만함은 동전의 양면과도 같다.어떠한 감정이든 가만히 바라보고원하는 것으로 바꾸는내면의 힘을 갖게 된다면 메마르고 황폐했던 마음에여유와 사랑이 넘처나게 된다. 세상 혼자라고 느끼는 그대를 진심으로 공감하고 토닥이고 싶다. 이 마음이 시공간을 초월하여 와닿길 바라본다. 더보기
채식 #17. 집에서 해먹는 볶음면, 두부데리야끼누들 (ft. 파기름) 채식 #17. 집에서 해 먹는 중국집 볶음면, 두부 데리야끼 누들 (ft. 파 기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약간 색다른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파 기름으로 볶은 두부 데리야끼 누들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시아 음식은 단연 볶음밥과 볶음면인 것 같아요. 두부가 들어있는 볶음면은 밖에서 사 먹으면 적어도 6-7 유로, 우리 돈으로 8-9천 원은 되거니와, 집으로 가져오면 금방 식어버려서 아쉽더라고요. 라면 사리와 파 한 줄기, 두부, 브로콜리, 이렇게 세 가지 재료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데리야끼 소스를 활용한 볶음면 레시피, 이번에도 역시나 간단합니다. 재료 두부 1/3모 전분가루 파 한 줄기 식물성 기름 브로콜리 다진 마늘 작은 숟가락 (아니면 생마늘 두 쪽) 라면사리.. 더보기
콜록콜록, 환절기에는 역시 감기차죠! 독일 약대생이 알려드립니다. 콜록콜록, 환절기에는 역시 감기차죠! 독일 약대생이 알려드립니다 '독일 감기차' 많이들 들어보셨나요: 저렴한 데다가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서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가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감기차'로 알려진 독일 '약차'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무엇이든 정확히 알수록적절하게 복용하는데 도움이 되잖아요~ 필요한 정보 많이 많이 얻어가시길 바라며포스팅 시작합니다:) 약차(Arzneiform Tee)의 사용 nicht ganz gesund, nicht ganz krank!: '심각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불편함이나 약한 통증이 있을 때', '약을 먹거나 의사를 찾아가기에는 아직 이른 상태','안 아픈 것도 아니고아픈 것도 아닌 애매한 때' 여러분도 겪어보셨나요? 예를 들면 복부 팽만감, 심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