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17. 집에서 해 먹는
중국집 볶음면,
두부 데리야끼 누들 (ft. 파 기름)
안녕하세요,
오늘은 약간 색다른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파 기름으로 볶은
두부 데리야끼 누들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국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아시아 음식은
단연 볶음밥과 볶음면인 것 같아요.

두부가 들어있는 볶음면은
밖에서 사 먹으면
적어도 6-7 유로,
우리 돈으로 8-9천 원은 되거니와,
집으로 가져오면
금방 식어버려서 아쉽더라고요.
라면 사리와
파 한 줄기, 두부, 브로콜리,
이렇게 세 가지 재료에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데리야끼 소스를 활용한 볶음면 레시피,
이번에도 역시나 간단합니다.

재료
- 두부 1/3모
- 전분가루
- 파 한 줄기
- 식물성 기름
- 브로콜리
- 다진 마늘 작은 숟가락 (아니면 생마늘 두 쪽)
- 라면사리
- 데리야끼 간장
- 설탕
1. 두부를 튀기고, 국수를 삶아요
두부를 원하는 크기로 썰고,
전분가루를 살짝 묻혀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굽듯이 튀겨줍니다.
옆 냄비에는 물을 끓여
라면사리를 삶아주세요.
2. 파 기름을 내요
두부를 꺼내서 다른 용기에 담아두세요.
남은 기름에 총총 썬 파를 넣어요.
지글지글 소리가 날 때까지
파를 기름에 볶아주세요.
3. 브로콜리 데치기
라면사리를 다 삶은 후 냄비에서 꺼내요.
그 냄비에 브로콜리를 넣고
끓는 물에 1-2분 데쳐주세요.
이 방법이 귀찮으신 분들은
전기포트에 물을 끓여
브로콜리에 부어주세요.
4. 모두 다 같이 프라이팬에 볶아요
파기름을 낸 팬에
다진 마늘을 1 작은 숟가락 넣고
두부와 면을 투하합니다.
데리야끼 간장을 적정량 넣어주세요.
(데리야끼 간장에 단맛이 포함되어있지 않았다면
설탕을 1 작은 숫가락 정도 넣어주세요)
두부와 면에 소스가 잘 배어들었다면
브로콜리도 같이 넣고
(기름이 부족하면 1 숟가락 정도 더 넣어주세요)
2분 정도 더 볶아주면,
완성입니다!
평가
밖에서 사 먹을 때보다
기름양이 많지 않아서
먹고 난 후 속이 좀 더 편했어요.
볶음면에 브로콜리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줄
너무 오랫동안 모르고 지냈던 것 같아요!
면, 두부, 브로콜리
이 세 가지 재료의 조합이
정말 잘 맞더라고요.
파기름으로 맛을 내서
야채나 국수를 씹을 때
입안에서 파향이 번져요.
집에서 식사를 하는데도
마치 외식하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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