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15. 배고프진 않지만 출출할 때,
생각보다 맛있는 현미병아리콩죽,
게으른 비건레시피
안녕하세요~
오늘은 죽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보통 '죽'하면
"아플 때 먹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아플 때 죽을 먹는 이유는
위에 부담이 되지 않고
소화도 잘 될 뿐 아니라
영양가도 있기 때문인데요,
바꿔서 말하면
뭔가 먹어야 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막 배가 고픈 건 아니라
밥 한 끼를 하기에는 부담스러울 때
'죽'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흰쌀 대신 현미를 넣어 영양가를 높이고,
병아리콩으로 단백질도 공급해주는
현미 병아리콩죽~
너무 간단해서 레시피라고 하기에도 민망합니다.
재료
현미 쌀 한 컵
병아리콩 한 줌
물
간장
참기름
1. 불리기
현미, 병아리콩을 반나절 물에 불려요.
(미리 불려두지 않았다면 바로 다음 단계로 가주세요~)
2. 갈기
믹서기에 넣고 갈아줍니다.
저는 빨리 익으라고 갈았는데,
씹는 맛을 내고 싶으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3. 끓이기
물을 붓고
처음에는 중강 불, 끓어 오르면 중 약불로 해서
5분~10분 정도 저어가며 계속 끓여주세요.
중간중간에 물을 조금씩 더 부어주셔도 됩니다.
(저는 묽게 먹는 게 좋아서
물과 내용물은 2:1로 했어요)
먹을 만큼 덜어요.
간장과 참기름으로 간을 해주면
완성입니다!
평가
간을 안 하고 먹어봤는데요
'이게 왜 맛있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
고소하고 담백해요~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주면
간도 적절하고
고소함이 배가 됩니다.
분명히 별게 안 들었는데,
속이 든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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