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13 쌀쌀한 날 몸과 마음을 따듯하게, 호박 수프
여름의 쨍한 햇빛 대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합니다.
뻘뻘 땀 흘렸던 때가 신기하게 느껴질 만큼
가을이 성큼성큼 다가오면,
얼마 안 있어 겨울 냄새가 나곤 하지요.
하루도 빨리 저물고,
불어오는 바람은 차고,
마음이 왠지 모르게 헛헛해졌다면,
노오란 호박 수프로
몸과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보세요.
재료
- 단호박 1개 (독일에서는 홋카이도 호박)
- 당근 2개 (생략 가능)
- 중간 크기 양파 1
- 생강 1개 (1-2 cm)
- 마늘 2쪽
- 식물성 오일
- 야채 스톡 (생략 가능, 물로 대체)
- 소금, 후추
삶기
1. 단호박과 당근을 끓는 물에 푹 삶아주세요.
(단호박만 넣어도 맛있어요)
볶기
2. 양파, 마늘, 생강을 다지고 팬에 기름 두른 후 볶은 후
모두 넣고 끓이기
3. 물을 자작하게 붓고, 푹 익은 단호박과 당근을 팬에 넣어요.
소금으로 간을 해줍니다.
호박과 당근을 뭉개고 (저는 국자로 했어요)
7-8분 끓이면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하는 호박 수프 완성!
평가
생강이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호박죽처럼 달지 않지만,
호박 본연의 단맛과 함께
마늘, 양파, 생강에서 우러나온 깊은 맛이
함께 어우러져
위에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든든한 한 끼를 한 느낌이에요.
참고한 레시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biancazapatka.com/de/cremige-kuerbissuppe/
Cremige Kürbissuppe (vegan, einfach) - Bianca Zapatka | Rezepte
Diese cremige Kürbissuppe ist vegan, unglaublich köstlich und auch gesund! Das Rezept ist sehr einfach und kann auch prima im Voraus zubereitet werden!
biancazapatk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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