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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약대공부

콜록콜록, 환절기에는 역시 감기차죠! 독일 약대생이 알려드립니다.

콜록콜록,

환절기에는 역시 감기차죠!

독일 약대생이 알려드립니다

 

'독일 감기차' 많이들 들어보셨나요:

저렴한 데다가

증상에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어서

기념품으로 많이들 사가시는 것 같아요.

 

오늘은 '감기차'로 알려진

독일 '약차'에 대한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무엇이든 정확히 알수록

적절하게 복용하는데

도움이 되잖아요~

 

필요한 정보

많이 많이 얻어가시길 바라며

포스팅 시작합니다:)


 

약차(Arzneiform Tee)의 사용

nicht ganz gesund, nicht ganz krank!

: '심각하게 아프지는 않지만 불편함이나 약한 통증이 있을 때',

 '약을 먹거나 의사를 찾아가기에는 아직 이른 상태',

'안 아픈 것도 아니고

아픈 것도 아닌 애매한 때'

여러분도 겪어보셨나요?

 

예를 들면

복부 팽만감, 심하지 않은 소화불량, 초기 감기에

독일 사람들은 약차를 음용합니다.

약차는 복용하는 약에 보조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여기에는 생리학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설명해드릴게요.

방광염 환자 같은 경우,

이뇨작용을 돕는 차를 마시기도 하는데요,

이는 차에 포함된 자연 항생 성분이

오줌으로 배출되면서

염증이 생긴 곳을 지나가기 때문이에요.

세균에 의한 감염을

찻잎에서 우러난 항생 성분으로

치료하는 원리입니다.

 

스트레스성 불면증에도

약차가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우리가 따듯한 차를 마시면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전통 치료요법으로서의 약차 (Arznei Tee)

근데 사실 약차를 마신다고

모든 질병이 '짠!'하고

치유되길 기대하기는 어려워요.

 

우리나라의 민간요법처럼

약차는 독일 전통 치료요법으로 분류되는데요,

약차의 효능은 학술적으로 정확하게 증명이 되었다기보다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왔으며,

독일 사람들의 오랜 경험에 의해

효과를 인정받아오는 측면이 강합니다.

 

약차, 그 효과와 한계

물론 약차에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유효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약차는 약과 구분되는

몇 가지 한계를 안고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우선 유효성분이 과연 물에 얼마나 잘 녹는지

확실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자신에게 필요한 양을 조절하여 복용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보관이나 복용방법에 따라

온도, 습도, 빛쬐임에 의해

품질이 변할 위험도 있으니,

복용하실 때 이 점 꼭 유의해주세요!

 

 

어디서 사야 하나요?  드럭스토어 vs. 약국

원하는 효과를 좀 더 확실히 보기 위해서는

약국에서 파는 차를 복용하시는 게

좀 더 현명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유효성분의 함량이 더 높기 때문인데요,

약국에서 파는 차는

차 재배와 수확하는 환경 및 조건을

엄격하게 관리하기 때문에,

효능에 있어 차이를 보인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 댓글로 남겨주세요~

날씨가 조금씩 추워지는데,

아침저녁으로 따듯하게 입으시고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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